어제도 잠을 설쳤다. 너무 피곤한데 이대로 잠들기는 너무 아까워서 유튜브를 딱 30분만 보려했는데 잠드는데 실패...
아무튼 오늘은 처음으로 피어세션도 가져보고 과제도 두개나 나왔다.
오늘 교육의 주요 골자는 ubuntu 다루기였다. 사실 나는 회사에서도 많이 다뤄봤고, 사플에서 혼자 서버를 만드는 동안 삽질을 많이 해봐서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다. pc에 가상서버를 하나 띄우고 ssh접속해서 코딩까지 어려움이 없었다. 근데 요구사항 중 하나인 가상환경에서 크롬을 띄우고 스크린샷을 찍는 것에서 엄청 어려웠다... 사실 이런종류의 경험은 한적도 없었다.
그리고 크롤링이었는데 크롤링도 사실 익숙한 것이다. 근데 익숙해서 얼마나 까다로운지도 알고있었다. node의 cheerio와 puppeteer를 사용했는데, 스샷 요구사항만 없었더라도 cheerio로 아주 수월하게 했을거같다. 이 두 라이브러리는 python진영의 beautifulsoup 과 selenium과 각각 매우 닮았다. 하지만 역시 데이터를 다루는데는 python이 아직은 훨씬 나은 느낌이다.
다음은 자동화, 스케줄링인데, 이또한 사플을 하며 스케줄링을 해야할 일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아주 익숙했다. 하지만 내가 익숙한 것은 돌고있는 django서버 안에서 python으로 짜여진 cron라이브러리를 써본 경험이었다. 그러니까 linux네이티브 단의 크론은 아주 어색했다. 문법도 문법인데 vi와 nano에디터 쓰는게 까다로웠다 ㅋㅋ 사실 맨날 이런거 쓸일있을때마다 vscode에서 열어서 처리해버렸으니... 이제라도 조금씩 공부해야지...
추가적으로, 드디어 오늘 그동안 준비하던 사플 앱 출시하는 날이다. (정확히는 심사올리는날) 그간 고생하며 만든 녀석이 드디어 세상 빛을 본다니 감개가 무량하다... 사플 회고도 메모리가 휘발되기 전에 얼른 작성해야겠다... 글 쓰는 재주가 너무 없어서 아쉽네
추가222 오늘부터 조금씩이라도 책도 보고 강의도 봐야겠다. 근본력 채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