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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camp

첫째주 회고

 

오늘로 네이버 부스트캠프 5일차, 챌린지 첫주째가 종료되었다. 사이드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면서 정말 열심히한거 같다. 확신을 못하는 이유는, 이제와서 돌아보니 조금 더 열심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서... 에자일에서 회고하는 3L방식으로 간단히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LIKED (잘한점)

  • 주어진 과제를 75% 이상 완료했다.
    • 4번째 과제가 아주 미진하다... 이번 주말에 다른분들의 코드를 학습하면서 채워넣자
  • 적응했다. 새벽까지 공부하는거 + 부캠이 돌아가는 시스템 적응함
  • 다른사람이 보기 좋은 코드를 짜려고 노력한거 같다. (주석다는거 포함해서)
  • 두명이 나갔음에도 세명끼리 잘 해냈다!
  • 지친 일정에도 포기하지 않고, 일정을 잘 지켰다.
  • (아직은) 건강을 지켰다.

LEARNED (배웠던점)

  • 팀원의 코드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익숙해지는 시작이 되었다.
  • 정규식을 다시 공부했다.
  • 단순히 프로그램 or 과제를 완료했다고 끝을 내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코드를 참조하여 내 것과 비교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다.
  • js문법에 대해 간헐적으로 배웠다.

LACKED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점)

  • 피드백 시간이 부족했다.
  • 내가 무엇을 피드백 받고싶은지 명확히 해야할 것 같다. 부캠은 문제를 풀러 오는 곳이 아니라 성장하러 오는 것이라는 마인드!
  • 기존에 공부했었던 메모리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것 같다.
  • 다음 피어시간까지 나의 코드를 다시 되돌아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코드를 구현하면서 왜 그렇게 구현했는지, 과정을 좀 더 정리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 커밋을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정리를 했던것 같다.

 

다른 팀원들과도 대부분 겹치는 내용이다. 사람사는거 비슷한거같다. 가장 많이 느낀점은 역시 "부스트캠프에 과제를 풀러왔나?"하는 부분이다.

특히나, 멤버십입과가 보장되지 않은 상황이고, 명확한 평가기준 또한 모르는 상황에서 주어진 과제를 완벽히 마무리하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한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이곳에 있지 않아도, 그냥 코딩테스트를 공부하는 것 만으로도 (조금 어려운) 충분히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고있었다. 근데 돌아보니,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내 절대적인 시간이 아깝다는게 아니라, 여기 부캠에 있는 캠퍼들 정도면 나름대로 빡센 경쟁률을 뚫고, 동기부여도 되어있는, "배울게 많은" 인재들인데, 이들과 적극적 소통없이, 다음날 11시부터 1시간정도 주어지는 피드백 시간만을 활용한다는게 너무 아까웠다.

오늘 릴레이프로젝트 시간에 "함께자라기" 책을 읽으며 공유한 생각인데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p.53 달인이 되는 비결은?! → 동기와 피드백!

  • 책에서 말한 것 처럼 같은 방식으로, 별 생각 없이, 칫솔질이나, 양치 그리고 코딩을 수십년을 해도 크게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다.
  • 우리는 이미 동기는 충분하다!!
  • 그리고 우리는 정말 운이 좋게도, 주변에 아주 훌륭한 개발자들이 있다.
  • 서로 피드백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오늘 팀원들과 얘기를 나눠보면서 느낀것은, “지금 상황에서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하려고만 한다”
  • 우리는 당장 내일 과제를 해결하러 부캠에 온 것이 아니라, 실력을 키우고 싶어서 온 것!
  • 따라서 더 자주 피드백하자!
  • 다음주 과제부터는 익일 11시에 고작 한시간 진행되는 피어피드백 뿐 아니라 더 주기적으로 피드백 시간을 가지자

✔️ 퀘스트: 과제를 받고 팀원끼리 합의된 시간에 최소 2회 이상 모여서 서로 진행상황 피드백하기

✔️ 수행 기준

  • 첫 피드백에선, 과제에 대해서 각자가 이해한 것, 과제 해결 방향성에 대해 토론 및 피드백 하기
  • 두번째 피드백에선, 첫번째 세션에서 나눈 의견들을 기준으로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지, 혹시 생각이 바뀐건 없는지, 한시간 이상 하나의 주제에 시간을 쏟았는데도 도저히 모르겠는 것들 위주로 토론을 진행한다.
  • 단, 직접적으로 서로의 코드를 공유하는 일은 하지않는다.

여기 퀘스트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주는 퀘스트이긴 하지만, 나 스스로도 지켜볼 계획이다. 이번주말도 그리고 다음주도 화이팅이다!!

 

PS. 내 진짜 퀘스트는 이동령님이 작성해주신 다음 내용이다.

 

“인상 깊었던 내용”

  •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라
    • 자신이 올해 몇 권을 읽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내가 그 지식을 얼마나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반성하라.
    • 이미 습득한 지식, 기술, 경험 등을 서로 연결 지어서 시너지 효과가 나게 하고 영역 간을 넘나들이 수월해지도록 하라.
    • 새로운 것이 들어오면 이미 갖고 있는 것들과 충돌을 시도하라.
    • 현재 내가 하는 일이 차후에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하라.

“퀘스트”

새롭게 알게 된 지식/사실과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의 차이에 대해 기록하기

 

“제작 이유”

새로 알게 된 지식을 기록하여 기존의 지식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존의 지식 간의 연결을 구성하기 위함입니다.

 

“수행기준”

지식/사실

- 개발적인 것과 일상적인 것 상관 없이 포함한다.

차이에 대해 기록하기

- 새로 알게 된 지식에 대해 키워드를 간단히 기록하고,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과의 차이점을 기록한다.

-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과 연관지을 수 없는 지식일 경우, 해당 지식이 어떤 내용인지를 간단히 기록한다.

- 분량과 정리 방식은 제한하지 않는다.

- 2일에 최소 1회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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